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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봄이오면 제일먼저 상면식을 알려오는 산수유....진달래....개나리...두리랑 매일 다니는 산책길에 진달래가 망울을 보이더니드뎌 진달래꽃이 듬성듬성 얼굴을 내밀어  봄바람에 야들거리면서 살랑거리는 모습이 웬지 안스럽다는 생각을 하다가쟈네들이 혹시라도 봄바람에 꽃가지가 꺽이면 어쩌나 괜한 걱정을 하네한송이 두송이가 보풀림을 하더니 드뎌 진달래가 만개를 해 버렸네 늘상 두리가 산책중에 내게 안내를 해 주는 산책길목이다.한송이 두송이 진달래 송이들도 떨어저 그새 발길에 밟히기 시작을 하네....그새...ㅠ그런데 가지 하나가 부러저 있는것이 바람에 떨구어 진건지 아니면 산책길을 다니는 옷자락에 스침을 당해 부러진 것인지발길에 밟힐까 그렇게 바람에 흔들거리면서 여기저기 뒹굴림을하기에주어 들고 산책중 그냥 집으로 ..

남양에서의 만남.....인연~~~

마음이 찰떡궁합인 친구랑 좋은 봄날에 편한 마음으로 겸사겸사로남양성모성지를 오랜만에 나들이 했다집에서도 비교적 멀지 않은 성지라서 예전에는 자주자주 방문을 하던 곳이였지 그곳에 들어가면 웬지 서러워 했던 마음들이 햇살에 녹아내리는 눈꽃처럼마음도 차분해지고..서러워했던 일거리들이 모두 치유가 되곤 했지그리곤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멋지게 올려세운 기도처가 있기에 꼭 한번 들려야지 했던것이 내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늦었네볕좋은 봄날에 친구랑 둘이 도란거리면서 이르게 만난 복수초도 만나고진달래도 듬성듬성 묵주 돌리면서 도란거림이 오랜만에 만난 행복한 마음.....ㅎ 오랜동안 못 뵈었던 신부님도 세월맞이를 하고 계시네그동안에 쌓여 있던 불편해 있는 마음정리를 말끔하게 꺼내 놓고몸이 새털같은 느낌으로 편해지네.....

250329...신구대 봄꽃놀이

해마다 이맘때쯤 이면 꽃놀이에 정신이 팔린다. ㅋ작년에도 꼭 이날에 깽깽이풀 만나러 다니러 간 기억에괜히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하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머릿속으로 가물가물 그곳에 가면 어여쁜 아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긴데...ㅋ요즘은 어깨가 아퍼서 무건 카메라는 그냥 모셔놓고 핸드폰이 몸살이 나지베란다 창밖으로 연신 하늘을 내다보는데 흐렸다 맑았다...봄날 날씨사 시엄씨 심술을 부리고 있네 그려...내 마음만 싱숭거리게 만들어 놓네길을 나서자니 날씨가 그렇고 집에 그냥 눌러 있자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바람은 또 왜 그리 불어 대는지 봄꽃이 몸살을 하게 생겼네 괜한 투정을 해 보네사진은 못 하더라도 그냥 깽깽이나 만나고 오자 싶어 길을 나서기는 했는데모야~~눈발까지 거들어 하늘이 심술맞은 시엄씨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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