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포리 2015. 8. 24. 17:58





요거이 제가 하루종일 24시간 중

20시간은 족히 앉아 있으면서


일도 하고, 노래도 하고, 하모니카 연습도 하고

그러는 공간 입니다.


음향장비에 연결해야 할 잭...

노트북과 음향을 내어주는 기기에 연결해 주어야 하는


녹음을 하기 위해서는 노트북과 음향장비에 연결을

해 주어야 하는 잭을 연결해야 하는데


녹음 테스트 좀 해 보려고

연결잭을 가지러 건너 방으로 갔더니


방에 들어서는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네요

어디에 두었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온 방안은 몽땅 뒤지고

온갖 잡동사니 물건들을 다 끄집어 내어 보아도


잘 두었다고 생각했던 케이블 선이 없네요.

머리에는 쥐가 나고 등허리에서는 땀이 나고


마음에서는 열불이 나고,

결국 서너시간 뒤지고 뒤지고, 또 뒤지고


하면서 끝내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왜 이럴까요??? 내가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요즘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생각나는 단어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이내 나오지 않아서 애를 태우고


글을 쓰다가도 단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못 쓰고 덮고,


잘 두었다고 생각했던 곳을 찾아도 없고

뇌 세포가 몇개나 죽어서 살아나지 않는 건지


정말 깝깝하고 슬픈 마음이였습니다.

결국에는 찾지도 못하고 다시 새로 구입을 해야 할판 입니다.


아마도 새로 구입을 하고 나면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지 싶습니다.


정말 깝깝스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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