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바쁜 하루 보내는 날 있습니다.
ㄷ단소 공부를 하는 날이지만
만나야 할 사람 있어
기다리고 있던 중
성급한 가을을 두리번 거려 봅니다.
아직은 가을 꽃이 눈에 잘 뜨이지 않습니다.
백일홍이 이쁘게 눈에 들어 오네요.
내 마음 안으로 들어 오는 이쁜 모습들은
무조건 잡아 들여 옵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와
하루 정리를 하면서 히죽거려 봅니다.
참 삶은 아름 다운 것이로구나..
사철 이쁨을 찾아 나서면
그 이쁨이 마음정화를 시켜 주는데
그것 조차도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게
또한 구차한 변명의 삶인가 봅니다.
변해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내 안에 담아서
나도 아름다워 지고 싶습니다.
내 삶도 풍성풍성 풍요로워 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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