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사진일기.....가을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아포리 2015. 8. 25. 06:28















유난히 바쁜 하루 보내는 날 있습니다.

ㄷ단소 공부를 하는 날이지만


만나야 할 사람 있어

기다리고 있던 중


성급한 가을을 두리번 거려 봅니다.

아직은 가을 꽃이 눈에 잘 뜨이지 않습니다.


백일홍이 이쁘게 눈에 들어 오네요.

내 마음 안으로 들어 오는 이쁜 모습들은


무조건 잡아 들여 옵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와


하루 정리를 하면서 히죽거려 봅니다.

참 삶은 아름 다운 것이로구나..


사철 이쁨을 찾아 나서면

그 이쁨이 마음정화를 시켜 주는데


그것 조차도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게

또한 구차한 변명의 삶인가 봅니다.


변해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내 안에 담아서


나도 아름다워 지고 싶습니다.

내 삶도 풍성풍성 풍요로워 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