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오늘 하루는.......즐거움 시작으로

아포리 2016. 7. 9. 09:52




베란다로 넘어 들어 오는 햇살은

따갑고, 강렬하고,


궂이 썬텐을 하러 나가지 않아도

제대로 썬탠을 즐길수 있는 강렬한 햇살이다.


내방 창문으로 내다 보면

수리산 태을봉, 관모봉이 올려다 보인다.


오늘 아침엔 하늘에 구름한점 없이 예쁘다.

그리곤 보너스로


수리산 자락에서 살랑이는 바람까지

내려 보내주어 최고의 보너스를 받고 있다.


창문을 타고 넘어 들어 오는 바람이 으찌나 시원한지

오늘은 하루종일 꼼짝 않고 집에서 쉬고 싶다.


맑은 하늘 바라 보면서

정글 같은 우리집 베란다 화초들 껴 안아 보면서


오늘은 그냥 집에서 음악이나 듣고 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다.

그런데


중심상가 에서 길거리 음악회 버스킹을 해야 한다.

것두 뙤약볕.......ㅎㅎㅎㅎ


즐거움으로 생각 하면서 즐겨 볼락 한다.

하모니카 연주 30분.......


예랑하모니카 팀이 고생스럽다.

단장 잘 못 만난 죄로....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우리 예랑식구들이 즐거워 하는 일이라....ㅋㅋ

집을 나서자.


씩씩하게 더위를 뚫고 집을 나서 보자.

하모니카 연주를 위한 준비할 거리들을 챙겨서


산본 시민들을 위한 버스킹 준비를 해 보자

그 맛에 ......그 멋에


우리는 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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