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옥천....부소담악을 다녀오다

아포리 2016. 7. 18. 23:02

 

 

 

 

 

 

 

 

 

 

옥천지방을 다녀 온지는 몇년 되었다.

정지용 생가를 다녀 온다고

 

남편과 함께 찾았던 길목들이

전혀 초행길은 아닌듯....낯설음이 덜 하다.

 

낯설음이 덜하기는 해도

거의 초행 길이나 마찬가지로...

 

옥천 부소담악은 초행길이였다.

도착해서 보니

 

대청호 물이 너무 많이 불어나 있는것 같았고

또 부소담악을 카메라에 담으려면

 

우선은 나무가 덜 무성해야 하는데

나무가 너무 무성해서 부소담악이 나무에 가리워저

 

유심히 보지 않으면 초행길에는 찾아내기 힘들것 같다.

사진 풍경은 여러 갈래로 담아 보아야 하는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가을날에 한번 더 가 보고 싶다.

그 무렵이면

 

산새에 나무들도 모두 아름답게 부소담악이 돋보일것 같은 느낌이다.

암튼 부소담악은 봄에 가던지 가을, 겨울에 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