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신 없고 바쁘다.
뭣 부터 해야지???? 늘 동동 거리면서
외출때는 메모를 꼼꼼히 해서 하나하나 점검을 하고 챙기고,
아직.....머리의 한계가 아닌가???
바쁘다고 하면서도
또 장난질을 하고 있다. ㅎㅎㅎㅎㅎㅎ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 가는 법 없나 벼. ㅠ
차를 주차 시키고
부리나케 집으로 향하는데
길섶에 돗나물이 보기좋게 파랗게 깔려 있다.
괜히 장난질이 하고 싶어 두어줄기 뽑아 가지고 집에 돌아와
요걸 어떻게, 모를 하지????
거기에 꽃 두송이도 함께 깔딱 했지.....ㅋ
아주 작은 양주잔에 꽃을 담아 놓고
손전화로 장난을 해 본다.
하모니카 꺼내서 돗나물을 옆에 누이고 또 장난질을 해 본다.
어린 아이도 아니면서
왜케 장난질이 하고 싶은지.....
그건....
나는 어른 장난질을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ㅋㅋ
그런데 장난을 해 놓고 보니
그림이 틀려버렸다.
잎새 하나가 영 어울림을 못해 가지고 틀렸다.
그래도 이 더운 여름날.....
부리나케 들어와서 이마에, 등허리에 땀을 송글 거리면서
장난질 할 생각에 기분 좋음으로
나는 웃는다. 또 웃는다.
그리고 행복해 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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