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충북 보은 임한리 솔밭 풍경

아포리 2016. 10. 30. 05:42

 

 

 

 

 

 

 

 

 

 

 

 

 

 

 

새벽바람 올해 들어 제일 날씨가 차다고 한다.

이불속에서 일어날까?? ....말까???? 고민좀 하다가.

 

문득 날씨가 추워서

혹시나 그곳엔????? 안개가 찾아 오지 않았을까??

 

왜?

그곳을 그렇게 ?? 라고 하면 할 말은??

 

그곳에 내가 가고 싶어 하니깐......ㅎ

내가 나를 향한 우문 현답이다.

 

그건 아니고

혼자 두어시간 운전을 하면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을 모아다가

 

버릴것은 버리고 마음 깊숙한 곳에 꼬깃 접어 놓아야 할 것들은

접어서 놓아 두고...생각정리 하기에 혼자 여행이 딱~~ 좋다.

 

그리곤 두어시간 동안 나만의 공간에서

호젓하게 음악 듣는 그 맛......그 멋.....그 느낌...

 

아무도 모를겨.....나만이 즐기는 또 하나의 음악 감상법...

가다 보니 산 중턱부터 안개는 차 올라 있는데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을 한다.

오늘은 딱~~~ 하니 좋을겨....

 

그런데 꽝!!!! 이다.

차에서 내려보니 벌써 부터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다.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고

다시 원정리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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