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마포 나루 새우젓 축제 다녀와서

아포리 2011. 11. 6. 05:24

 

<엄마,아빠 손잡고 나온 아이들이 소 달구지 타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역이 넓어서도 그랬지만 인산인해의 축제의 현장 부럽다> 

 <그 옛날 마포나루에서 소금을 싣고 내렸던 황포돗대 재연>

<핸드폰 들고 통화를 하다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니 금새 웃으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애교쟁이 모델들> 

<ㅎㅎ 우리 어려서도 엿장수 많이 쫒아 다녔던 기억이..가위로 탁탁 잘라주는 엿 한조각 맛이 일품> 

<새끼 꼬아 고추를 달아 금줄을 만들어 보는 재미 아마 아들 놓은 집인가 보다 > 

<마포문화원 주관 티 없이 맑은 푸른하늘 애드벌룬 두개 화합의 뜻이라 한다> 

<서예글씨 써보기, 마음 가는대로 글씨도 써보고 산수화도 그려보고 서예글씨 체험 이색적이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가보자고

봉천동 친구가 전화를 했다

 

오늘 할일도 있는데 우짜노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친구따라 강남 가기를 결정하고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내려보니 새우젓 냄새가 코를 찌른다

사람들의 인산인해, 넘처나는 젓갈들...

 

마포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축제를 유심히 살펴 보았다

황포돗대, 서예글씨 써보기, 새끼꼬아 금줄만들어 보기,

 

진맥체험, 소달구지 타보기, 각종팀들의 생활체조,춤

각설이놀이, 행사도 다양하게 크게 벌려 놓았다

 

늘 우리문화원과 대비되어지는 어쩔수 없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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