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뿌렸다, 개였다, 흐렸다, 햇살이 들었다, 나갔다,
바람이 개미가 날아갈 정도로, 머리칼이 하늘로 치 솟을 정도로 불었다.
도저히 카메라 들고 나가기에는 아닌것 같은 날씨다.
그놈의 빅토리아 때문에, 한번 현장에 가서 정보를 가지고 오겠노라고 약속을 해 놓았으니
아니 갈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카메라를 차에 싣고 출발하려고 하니 시동도 걸기전에
요란한 비를 뿌려 댄다
그래도 용감하게 출발~~~~~~
관곡지엔 나 말고도 진사님들이 포진해 있다..
이젠 연꽃은 모두 끝나고
수련도 노쇠해 가는것 같은 느낌???
좀더 일찍 왔어야 하는 건데....ㅠ
빅토리아는 잎새도 보이지 않는다.
바람따라 물위에서 춤을 추는 수련만 몇 담아오기는 했는데
웬지 마음에 드는 수련이 하나도 없는것 같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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