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80419/ 청태산 처녀치마~~

아포리 2018. 4. 20. 22:10

 

 

 

 

 

 

 

 

청태산 처녀치마 꽃이 그새 시절을 보내고 말았다

데크길 올라가는 끝에서 다시 계곡으로 접어 들어가는 초입에

 

고목 한그루 밑둥치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동설한 추위를 견뎌내고 다시 봄을 맞고 치마폭을 펼럭이네. ㅋ

 

처녀치마의 꽃말은 절제라고 한다.

겨울을 지내고 봄이 오면 바로 꽃대가 올라오는게 특징이다.

 

잎은 보이지 않고 꽃대만 올라와 꽃을 보인다.

잎은 땅에 깔려 있기 때문에 꽃대만 올라와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치마를 펼처 놓은 듯 해서 처녀치마라고 했을까??

그건 아닌것 같고

 

처녀치마라는 이름은 일본어를 잘못 번역해서

처녀치마라고 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