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김현자 선생님....
부군이신 시몬 형제님이 길 떠나심을 하셨다.
오랜동안 병석에 계시기는 하셨지만
시몬 형제님 칠순때 우리들이 칠순 하모니카 연주도 해 드렸는데
세월 무상이다....
인생은 바람인가 보다.....홀연한 바람.....
부음을 전해 듣고는 ...드디어 가셨구나
시몬형제님 병 간호 하시느라 김현자 선생님도 많이 지처 있는데
이젠 편히 보내 드리고......남은 김현자 선생님의 세월은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하모니카 사랑 하시면서
하루하루를 건강한 날 만들어 가시기를 기도해 본다.
예랑에 있다가 손자녀 키워야 한다고 몇년전에 예랑을 떠났던
전희순 선생님 참 감사한 선생님.....
지난번 한마음예술단 축제에도 와 주셔서 금일봉 후원금을 내 주시더니
예랑과 인연 지어진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게, 또 행복하게
우리들 만남이 아름답기를 또 소망해 본다.
장례미사를 보면서 작년의 일이 떠 올라 가슴이 먹먹하네
시몬형제님께 연도를 바처 올리면서도 내 정신이 흔들거린다.
앞서거니, 뒷서거니.....우리네 삶은 그렇게 흘러 가나 보다.
우울감이 어둡게 엄습해 온다.
오늘은....추석때 그를 위한 차례상을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장을 보고나니 파김치가 되는것 같다.
김현자 선생님 훌훌 털고 하루하루 잘 견디면서 살아 갈수 있도록
건강한 마음으로 안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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