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참 고맙고 예쁜 친구들~~~

아포리 2024. 12. 20. 05:14
 
고만고만한 예쁜 사람들이 함께 모인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13년째 동고동락 이라면 딱 맞을까???


사람들 마음 모으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련만
음악 하나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이다 보니
강산이 한번 변해 있네


이젠 강산이 변하다 보니 느긋하고 진국인 친구들만
남아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참 편한 친구들.....
세상에 친구라고 표현하는 지인들은 많이 있지만


이젠 우리는 모두 친구라는 표현을 맘껏 내어놓고 싶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싯점에 예쁜 모습으로 고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하모니카 소리를 들어보니 그동안도 세월만큼 성숙해 있고


하모니카 예쁜소리가 이젠 나오는것 같아서 기분좋음이다.
그중 늘 얼굴 찌프리고 있는 사람 딱 한사람을 꼽으라면
본인 인것 같아서 살짝 민망스럽기 까지 했다.


누가 당신만 못할까나요??? 그럴것만 같아서
물론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함께 합주를 하다보면 개인의 차가 함께 어울림을 해 주기에


공동체의 단합된 소리, 단합된 모습이 이제서야 나오지 않나 싶기도 하고
조심스럽게...그래도 열심히 당근 하나씩은 쥐어 주고 싶기도 하지만
내가 나를 위한 반성이 더 필요한 싯점이지 싶다.


이젠 어디를 가서 연주를 해도 뒤처지지 않을 자신감이 
하모니카 소리에서 나오는것 같아서 마음뿌듯하네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부라보!!! 하면서


내가 밥한번 사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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