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사모님·대금·삭스

[스크랩] 138. 태진아 "사모곡"

아포리 2015. 12. 23. 05:53

사모곡 (태진아).mp3



앞산 노을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 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출처 : 대금으로 부르는 우리 가요
글쓴이 : 아디사모 원글보기
메모 :


허리가 반으로 굽어 계신

내 엄마..


엄마라는 그리움

오늘은 전화라도 드려야 겠다.

ㅠㅠㅠ


딸래미는 어제두 바쁘고

오늘두 바쁘다


엄마는 하나도 바쁘지 않은데

나 혼자 바뻐서 종종 거리고


엄마의 목소리도 잊어 버리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