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 토닥....오손도손....아웅다웅....살아온 길 돌아다보면 돌아다 보는 길은 꽤나 먼길 이였지 싶은데 살아온 날들 머릿속으로 계산해 보면참 짧은 세월이지 싶다.모래알갱이 처럼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그것이 인생여정 이라면 그렇게 해야겠지....올 봄부터는 유난히 하늘이 가을하늘처럼 맑은 날뭉게구름이 꽤나 아름다웠지 싶다. 내가 가끔씩 하늘을 보면 하는 짓....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몽실거릴때면유난히 하늘을 올려다 보는 습관이 있다. 그곳에서웃음이 인자 하셨던 시엄니 얼굴도 찾아 보고큰딸래미를 유난히 사랑하셨던 친정아버지 모습도 꺼내보고쌍꺼풀진 눈매에 목소리가 고우셨던 내 엄니도 찾아보고 웃는 모습이 좋았던 그니의 모습도 찾아내고나는 파란 하늘에 흰구름 속에서 인연지어진 모습들찾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