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독한 감기에 몸과 마음이 깊은 터널안에서 빠저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살면서 한번씩은 독하게 앓는다고 하는데 이러면서 주기적으로 늙어 가고 있는건 아닌지..지금이 그 싯점에서 아직 정신이 혼미하게 길을 걸을때는 다리가 헛 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ㅠ 봄이 시작되면서 베란다에 꽃이 들어차기 시작하더니이젠 갸네들도 하나하나 몸을 사리면서 지나가고 있는것 같네그중 마지막 아름다움을 내게 선물 하려고 방긋 거리는 선인장 꽃.... 그 예쁨에 입맞춤, 눈맞춤을 해 주고는 너두 건강하게 몸 사리고 있다가내년에 또 다시 만나야 해......엄포 아닌 엄포를 살짝쿵 건넨다.아주 오랜만에 혼자라는 거에 대한 서러움 같은것.... 댕댕이 두리 지지배가 살랑거리기는 하지만역시 젓가락 두개가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