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일상의 일탈 소풍....원정리 느티나무

아포리 2017. 10. 31. 05:05

 

 

 

 

 

 

평야 같은 그 곳에

우뚝 언제적 부터 있었는지 그의 수를 헤아려 볼수는 없지만

 

늙어감도 멋지게 우뚝 서 있는 느티나무

그 느티나무 하나 만나러 먼길 마다 않고 간다.

 

왜????

그가 살아 낸 풍고의 세월을 보고 싶어서

 

울퉁불퉁 그 살아낸 인고의 세월을 만나 보고 싶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 세월을 반추해 보는 일상

 

그는 멋지게 세월을 이겨 가고있는데

나약해 지는 건 우리네 뿐 ......ㅠ

 

교감 안테나를 잔뜩 올려 놓고

그와의 만남을 축복이라 생각 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방향 가닥을 잡아 본다.

세월이 늙음으로 몰아가는 거야 어쩌랴......

 

그러나 마음은 세월을 역으로 돌아서야 한다.

그래서 모든 어려움을 가슴으로 품어줘야 한다.

 

너의 슬픔, 너의 아픔, 너의 그리움

모두를 가슴으로 안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