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81031/ 괴산 문광저수지~~

아포리 2018. 11. 11. 22:22

 

 

 

 

 

 

 

 

 

 

 

 

 

작년에도...올해도

그곳은 그저 쓸쓸함 이였다.

 

작년에 쓸쓸함은 자연의 쓸쓸함으로 다가 오더니

올해의 쓸쓸함은 내 안에 쓸쓸함으로 지워지지 않는 쓸쓸함....

 

간 밤 이라고 하더니

하룻밤 사이에 비 바람이 불어

 

후두둑 낙엽되어 떨어진 자리만 휑할 뿐

그저 그 자리는

 

나 만큼이나 쓸쓸함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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