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메라는 고가의 제품이라
살살 잘 다루어야지 싶은데도 사용후에는
그냥 그동안 방치해 두고 있었다.
오래전에는 카메라가 재산목록 1호에 들어갈 정도로
고가제품이기도 했고 비싼 카메라 구입을 하고는
사용하지도 않고 장농 깊숙이 넣어 두었던 때도 있었다.
남편이 좋아했던 이런저런 카메라 포함해서
골동품 카메라가 몇개 되는데
왜 그런지 카메라는 사용도 안하면서 버리게 되지도 않고
그중 펜탁스 필름 카메라는 딸래미가 가끔 사용은 하는데
요즘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렌즈만 해도 얼마인겨......ㅠ
언제부터 렌즈가 습하지 않게 제습함 하나 장만을 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던 것을 구입해 오늘 택배로 받고는
왜 그렇게 가슴이 설레이던지....ㅋ
받고 보니 맵시가 근사한 녀석이 들어왔다.
습도조절 잘 되고 음이온 되고, 무드등 은은하고. 좋다
엊그제 수원화성 야경을 담으러 갔다 온 후로
계속 제습함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더니
드뎌.....ㅋ
녀석 잘 만났다
습도, 온도를 맞추어 놓고는
카메라, 렌즈, 하모니카두 세척을 해서 넣어 놓았더니
자꾸만...자꾸만 설레임으로 바라보고 있다.
역시 물건은 새것이 좋은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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