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20210509/ 초막골에서 잠시잠깐~~~

아포리 2021. 5. 10. 06:35

 

 

지난달에 이어

가정의 달 5월에도

 

예랑하모니카 초막골에서 30여분 정도

동요를 연주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동요 노래가 딱 어울릴것 같아서

우리네 정서에도, 아이들 마음속에도

 

곱고고운 하모니카 소리로 동요를 연주해 보니

관객이 몰려 있는것이 아니고 지나가면서

 

박수를 보내주는 길손들의 고마움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예랑하모니카 팀 전원참석하여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가면서 하모니카 연주를 하니

 

예전 같으면 관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었을 터인데

이젠 함께 모여 있으면 안된다는 시민의식이 최고이다.

 

지나가시면서....멀리서 박수소리를 보내 주심에

감사함을 느끼고

 

매주 이렇게라도 잠시잠깐

고운노래를 길손들에게 선물 하는것도

 

코로나로 지처있는 시민들에게...

또 애타게 무대를 기다리고 있던 우리들에게도

 

지친마음의 살풋한 하모니카 소리가

청량제가 되었지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