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가 가는 노을은 어디로 또 가는 것일까?? 노을에 물든 소록도 성당>
주님
종잡을 수 없는 것들로 마음이 어지러울때
내 안에 작은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 깊은 평화가 안주할수 있도록
용기를 주소서
그리하여 하느님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얻게 하소서
억지로 만들어낸 평화가 아닌
자연스럽고도 평안한 평화를
하느님 속에서 고요해지도록
체험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의 평화를 얻은 다음에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사랑은 평화의 기쁨으로
얻어지는 것임을
체험하게 하시고
어지러움의 멀미를 느끼지 않도록
하느님의 평화로
가라앉혀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