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우리들의 연주복..

아포리 2012. 7. 13. 06:31

 

 

 

3월달에 옹기종기 모여

하모니카의 소리를 내보며

 

즐거움으로 모인것이 그새 5개월이 되었다

매주 일주일에 한번 모여 연습을 한다

 

아직 어린아이 걸음마 수준이지만

시니어 개관식에 맞춰

 

우리의 모습을 선보이려 한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즐겁게 즐기느냐의 문제인것 같다

아름다운 베르네

희망의 속삭임

행복이란....

 

우리의 평균 연령은 70세가 넘었다

옛날 흘러간 메들리도 몇곡 선정을 했다

 

그담 문제는

우리 그날 무얼 입을까 고민을 한다

 

잘 하지도 못하면서???

그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고

 

손님들 모셔 놓고 후줄근한 모습은 아니지..

전,곽 쌤과 함께

 

우리가 입을 옷을 고른다

처음엔 상의만 생각했다가

 

우리도 한번 예뻐보자...ㅋㅋㅋ

연주복을 골라 놓고

 

옛날 생각에 잠긴다

그 어렵던 시절 인천시향에서 연습하고

 

연주회 하고 들낙거리던 옛일들....

중학교부터 들낙 거렸으니

 

연주할때 옷도 변변치 않고

그때도 지금 했던것 처럼 똑같이

 

흰색상의에 검은 하의...ㅎㅎㅎ

참 세월 많이 변했다

 

그때 그 시절 연주하던 때의 사진을 찾아야 겠다

연주복을 결정하고 나니

 

왜 이렇게 마음이 뿌듯한겨...

즐거운 날을 기다리며..ㅋㅋ

 

우리의 연주솜씨보다

옷이 더 예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건 기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