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사 랑..

아포리 2011. 7. 30. 22:1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참으로 귀한 선물을 받았다.
하루종일 연락을 해도 무 응답 이시더니
 
벨을 누르신다
나 오늘 .....
 
용인 다녀오는 길이야....
추기경님 께 다녀왔지
 
그렇구나...
작은 주머니 하나 내밀어 주시면서
 
이거 오늘
추기경님이 주신건데 받어
 
예쁜 작은 묵주를 한개 건네 주신다
그 묵주 안에 사랑도 함게 넣어서
 
갑자기 바지런한 수산나 생각이 나서

나를 위해 묵주를 준비해 주신 그 고운 마음.. 

 
이런 고마울때가
 누군가 생각해 주고 또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
 
작은 일이지만
작은 묵주알 이지만
 
고맙게 받고 단숨에 묵주기도 5단을 바쳤다
건네주신 그 손길이 고맙고 고마워서
 
혼자 계신 엘리사벳 형님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추기경님 뵈러 가서 그 옆에 계신 

 

내  남편도 보고 왔지

잘 하셨어요! 잘 계시지요? 

 
늘 쓸쓸해 하시던 엘리사벳 형님이
오늘은 형제님을 뵙고 오셔서 그런지
 
얼굴에 화색이 돌고 더 예쁘시네...
묵주 축성도 했고 .....수산나 생각도 했고
 
네......
감사합니다...
 
저 수산나도 늘 누군가를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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