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앓는 사람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은혜로 지켜 주시니
주님께 애원하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병을 낫게 하시며
건강을 도로 주소서
주님의 손으로 일으켜 주시고
주님의 팔로 감싸 주시며
주님의 힘으로 굳세게 하시어
더욱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지난 11월달에는 담낭관 시술을 했고
올해 1월달에는 담낭제거 수술을 했고
그러는 동안
한번도 그를 위한 기도를 하지 않았다.
그저 맘 편하게
맘 편하게 갖게 하려고
내 마음을 던저주고 싶은 생각에
그를 위한 기도는 한번도 하지 않았다.
이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있다.
노쇠한 얼굴을 해 가지고
측은한 마음 뿐
애처로운 마음 뿐
손 한번 더 잡아 본다.
이마 한번 더 짚어 주어 본다.
하루하루 우리의 교감은 그렇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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