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200325/ 남양성지 깽깽이...ㅋ

아포리 2020. 4. 22. 09:45










참 지루한 나날이고, 무기력한 나날이고

의욕상실의 나날이고......ㅠ


꽤나 바지런 떨면서 하던 생활이 요즘은 집콕, 방콕

올해는 코로나19 라는 괴물을 만나서 인지


들판의 꽃들도 화들짝 놀래서 미리 피어 나는 바람에

꽃 시절을 맞추기도 힘들다.


벚꽃도 일찍 개화를 했고 덩달아 다른 야생화들도

때를 만나서 곱게 피어나야 하는데...때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청태산으로 모데미풀 만나러 가야겠다 싶었는데

모데미도 그새 지금은 아니란 전갈이다.


다른때 같으면 지금쯤 가도 꽤나 반가웠을텐데

벌써 시절이 지난것 같다.


어쩌다 남양성지에 갔다가 깽깽이가 있는 바람에

담아와 보기는 했는데 거의 한달이 지나가려고 한다. ㅠ


시절따라 몸도 게을러 지고, 마음도 바짝 움츠러 들어

잠깐 사이 반년을 그냥 그렇게 보내게 되는건 아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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