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200706/수원 봉녕사

아포리 2020. 7. 10. 20:11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말사인 수원 봉녕사는

고려 희중4년에 원각국사가 창건한 사찰이고

 

광교산 기슭에 조용하고 아담하고 정갈하게 자리한

비구니 승가교육장 이다.

 

날씨도 흐리고 비도 한,두어방울씩 흩뿌려

나갈까 말까..괜한 마음이 방망이 질을 해 댄다.

 

수원 봉녕사는 처음 찾아보는 사찰인데

대단히 크고, 비구니 스님들의 교육장이라 그런지

 

섬섬옥수의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어온다.

앞으로 마음이 울적할때면

 

카메라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수 있을것 같다.

사계절이 모두 좋을것 같은 집 가까이에

 

이렇게 가볼만 한 곳이 있다는 건

행복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