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갈수록 몸도 무겁고....ㅋ
마음은 더더욱 꼼지락 거리고.....ㅠ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그곳에선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데
나는 태평스럽다.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있을줄 알고....ㅋ
양귀비가 장관인 곳, 개망초가 하얗게 깔려 있는 곳.
참 멋진 곳이다.
어물쩡 거리다 가보니
나를 기다려 주는 건....말라 비틀어진 양귀비
듬성듬성 몸을 하늘 거리는 개망초 뿐
머릿속에 남아 있던 황홀한 그 모습들은 지나가 버렸다.
맘에 안든다..모든 게
집을 나서면서 광각렌즈 댈롱 하나만 가지고 나가보니
맘 대로...안된다
몸도, 마음도 왜케 무거워 지는겨....
괜한 코로나 타령만 하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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