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노을에 걸려 있는 내 삶.....

아포리 2022. 2. 13. 07:03

 

우리는 왜 그에게 반했나?

그러게나요

알고도 모를 일 입니다.

 

꽤 여러날 전에 주문해 놓았던 책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다.

 

책이 도착한 순간은 얼마나 가슴이 설레였는지

마침 딸래미가 엄마가 좋아하는 영웅님 컵 이라면서

컵을 선물했다.

 

클래식을 했던 내가 우연찮게 하모니카를 접하면서

진실하게 대중가요를 기웃했지만

 

아는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

열심으로 대중가요에 귀를 쫑긋 거리면서

 

노년에 하모니카 하는 즐거움에 살고 있는 황혼....

참 이상타.....참 별일이다....이게 뭔 일인고

 

대중가요 가수를 이렇게나 좋아하게 될 줄이야.....ㅋ

배신자를 마지막으로 순위 결정이 임영웅 1위로 나면서

 

마음이 이상하게 좋았다는 생각보다는

저 사람이 앞으로 험한 세상 잘 살아가야 할긴데.....

 

세상사에 휘둘리지 말고 잘 걸어가야 할긴데...

그를 위한 마음의 기도였나 보다.

 

생전 안하던 짓.....콘서트 예매 해 놓고 설레이면서 기다리던...

마음도 잠시 코로나로 콘서트 취소 되었을때의 찐한 아쉬움..

 

그렇게 조심조심 임영웅 그를 바라 보았다.

 

우리는 너무 가까이서도 말고 중간 정도에서

그를 아끼고 사랑해 주고, 바라보아 주고, 흔들거리지 않게

 

바라보아 주면 된다.

그가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오래도록 아주 오래도록

 

우리 곁에서 우릴 행복하게 해줄 영원한 히어로로

살아갈수 있도록

 

너무 가까이서 말고,

임영웅 그가 우리와 함께 오래도록 행복할수 있게

~~~~~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합 죽~~  (0) 2022.03.18
행주를 선물받고...ㅋ  (0) 2022.02.25
니캉 ....내캉 올해는 찐하게~~  (0) 2022.02.06
열흘이나 지난 새해~~의 게으름  (0) 2022.01.11
쭈글이~~~무 정과.....ㅠ  (0)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