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심한 세월을 한해 얹어 놓고
무거운 마음으로 보내 놓고는
새해의 해가 몇날 며칠을 지나고 있는데
게으름인지??? 세월을 향한 무관심인지
새로운 정신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검은 장막을 끼고
돌아 앉아 있는것 같은 느낌??????
그동안 살아냈던 일들은 그리움이란 속에 묻어 놓고
새해라는 호들갑을 떨어봄직도 한데
왜인지??? 임인년 올해는 마음이 무덤덤하게 짜릿한 마음이 없네
오래전에 민화를 그려 보면서 호랑이라고 그렸던 민화마저도
고양이인지 호랑이 인지 ....분명 민화는 호랑이라고 그렸건만
무심한듯 가만히 들여다 보니 고양이 같은 생각이 든다.
그날이 그날이려니 해도 새해는 분명 새로움 일텐데
올해의 새해는 민화의 호랑이 마저도 고양이로 보이는
엉뚱한 새해를 몇일 미루어 놓고 새해를 생각해 본다.
올해는 무슨일을 하지????
깜깜하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나는 올해 새로운 나이를 하나 더 얻었으니 새로움 이여야 하는데......ㅠ
이참에 하모니카 늘어 놓고, 반주곡 열어 놓고
캉캉을 신나게 연습해 본다
그러면 마음이 쫌 신나 지려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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