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오랜만에 연습다운 연습을...

아포리 2022. 5. 6. 22:00

곱디고운 사랑하는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작년 그러께 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연습은 쉬고 대신 집에서 연습을 하기로....

작년 그러께 2월부터 모든 모임이 그야말로 잠수를 타고

 

그때는 당분간 이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쉬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것

 

공부를 해 보자 싶었는데....

맘과는 달리 그냥 한달을 게으름 부리면서 놀다보니 그새 반년이 지나고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전혀 손에 들지 않았던 하모니카를 다시 연습좀 해 보자 싶어 꺼내고

악보를 내어 놓고 들여다 보니

 

악보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하모니카 소리는 쇳소리를 내고

아뿔싸......란 말이 절로 나왔다.

 

그래도 코로나가 이렇게 까지 오래 갈줄은 정말 몰랐다.

일년 꼬박...또 일년 꼬박....그렇게 거의 만나지도 못하고

 

행사도 못하고, 하모니카 봉사도 못하고

모든 생활들이 코로나 정지가 되어 버렸네....ㅠ

 

그러다 이번달부터 풀리기 시작 했지만 쉬이 몸과, 마음이 

이젠 풀어지고 늘어지고 헤어지고 해서인지

 

전처럼 연습도 안되고, 내려 앉았던 마음이 다시 끌어 내어 보려 해도

쉽게 몸과 마음이 움직여 주지 않네.....ㅠ

 

정식으로 오늘부터 연습장 대관도 되어서 모여서 연습을 하기는 했는데

몸과, 마음이 너무도 힘이 들어 버린다. 

 

오랜시간 만나지 못하고, 연습도 못하고 그렇게 세월 보내기는 했어도

오랜만에 만나보니 살뜰하니 정겹다.

 

이달 말에 행사도 있고 해서 다시 연습.....

몸과 마음이 예전처럼 말을 듣지 않아 걱정이다

 

그래도 화이팅!!!!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