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라는게 뭐 다 거기서 거기이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두 그냥 그 맛이 그 맛이지 뭐..
쓴 맛 이지 뭘....웬 호들갑은 ...ㅠ
지인이 행복한 목소리로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냥 커피향의 행복한 목소리????? 그랬다...그렇게 느껴지기는 했지
그러면서 살짝 ....ㅋ 그맛이 그맛이지 뭐 커피라는게
얼마전에 매장에서 갈아온 커피를 커피통에 덜어서 담아 놓고
남은건 냉동실에 넣어 놓고 그냥 그렇게 내려 마시면
그맛이 그맛이고...그냥 쓴 맛이고 그 쓴맛의 커피가 그 맛 아닌가?
커피에서 뭔 향기로운, 달콤함, 꽃향기.....ㅋㅋㅋ 웃었다.
지인은 지금도 커피향을 찾아 삼만리를 하고 있는 중..ㅋ
하두 한 두어시간 가까이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살짝 졸음이 오기도 했지....ㅋㅋ
졸음속에서두 슬쩍슬쩍 메모를 해 가면서 보르딘 더치커피 이야기
그게 모여.....보르딘 커피 라는 것이
하두...하두...하두
커피에 관한 열변을 하기에 그냥 자동적으로 보르딘 커피가
도대체 어떤 커피인가 주문을 해 보았다
바로 담날 도착을 해서 ㅋㅋ
얼음에 생수를 150 정도 채워 커피하나 꺼내 부었다.
얼음을 타고 내려가는 액체의 커피가 웬지 모를 짜릿한 느낌????
액체가 얼음을 타고 내려가는 그 모습에 반했다고????
묘한 여운이 남아 있는 그 마음 그대로
커피 한모금 입에 담아보니
그동안 몰랐던 커피의 맛???.....향????
맛은 순하고 조용했고, 느낌으로 달콤했고, 초코렛 같은 향기도 느꼈고
암튼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던 커피의 향기를 느꼈다.
그런데 열두병 모두 내가 처음 느낌의 그 커피는 아니였다.
완전 쓴 맛...완전 시큼한 맛...
그런데 요는....보르딘 커피로 인해 커피의 색다른 맛을 알게 되었다는 것...
집에서 내려 마시던 커피는 무의미한 쓴맛 이였기에 걱정이였다.
그렇다고 마냥 보르딘 커피를 음용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매일 습관적으로 내려 마시던 커피는 또 못 마실것 같고...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셨는데...
엊그제도 지인들과 점심후 습관적으로 아메리카노 만 주문
그것이 커피의 본연의 맛인줄 알고.....ㅠㅠ
세상에는 참 묘한 맛의 커피를 다양하게 음용할수 있을텐데
매일매일 조용하고, 순하고 향기로운 커피만 마시고 싶다.
매일매일 내려 마시던 커피는 말고....ㅠ
12병의 작은병 모두 다른 맛...색다른 맛..
마치 커피의 요술쟁이를 만난것 같은...커피의 맛....향기로움
입안가득 커피의 향기로움이 행복감을 준다
그래두 지금쯤은 이런 커피의 행복감을 느껴가면서
살아가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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