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한~~15년쯤 되었을까??

국립극장에서 영웅 뮤지컬을 관람했다.

100년이 조금 넘은 처절했을것 같은 우리 조국의 이야기..

그랬을 것이다란 생각만으로 시대를 바라보지만

 

그 시대가 사실 지금 내 나이에도 실감은 나지 않는건 당연하지...

우리들 삶 속에서도 잃어버려야 할 아픔이 있고, 간직해야 할 아픔이 있을터

영웅의 이야기는 우리가 간직하고 있어야 할 스토리는 맞는데 

 

15년전쯤 보았던 영웅과 15년을 지난후에 관람했던 영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5년전에 관람했던 영웅의 뮤지컬이 훨씬 더 실감이 났던건 

세월의 탓은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15년전의 영웅은 박력.....세월이 흐른후의 영웅 뮤지컬의 느낌은 조금은 말랑거림??

 

용산 블루스퀘어는 처음 가 보았는데 대단했다.

그렇게 큰 객석이 모두 꽉 들어차고 청소년들도, 그 아래의 관객도 많았다.

그네들이 느끼는 안중근의 영웅은 어떤 느낌이였을까??? 궁금했다.

 

한때는 나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은 있었지..

나도 그 시절의 삶을 살았다면 저 발밑에서라도 아마 독립운동을 했을꺼야..ㅋ

어려서 한때는 망상으로, 공상으로 그런 불타는 마음이 일었던 적도 있었지 싶다.

15년전쯤 관람했던 영웅의 이야기와 그후의 영웅 스토리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조금은 말랑거림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스펙타클한 영웅의 무대 좋았고 100년전의 역사를 토해내야 하는

마침 내가 좋아하는 민우혁이 열연을 해서 숨을 죽였다.

 

140분의 시간안에서 100년전 역사를 그네들은 열연했고

우리는 장면장면 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그때의 국민들에게, 서민들에게 남겨진 역사의 이야기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역사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후세에 남겨질까??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우리네 마음은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 안에서..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지금 현재를 위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하늘이시여~~~ 도와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