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동해안의 명소 휴휴암 오늘..
시월 한달을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가뜩이나 여행 좋아하는 사람
한번도 함께 나가 보지도 않아서 미안하기도 했고
시월 한달은 어떻게 된 것이
하루도 집에 온전히 있었던 날 없는것 같아서
그것두 미안했다
얼마전부터 강원도 양양에 있는 휴휴암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너무 멀기도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토요일 문화원 벼베기 행사 끝내놓고
출발해서 1박2일 다녀올까 했더니
문화원에서 올해 큰 일정도 다 끝났고 하여
원장님..함께한 식구들 모여 문화원에서
치킨 막걸리 놓고 뒷풀이 한잔..두잔
또 늦었다 에고
내일 아침 일찍 서둘러 가지 뭐..
새벽5시반에 출발을 했는데
설악쪽으로 단풍 곱게 든 모습 본다고
국도로 들어서는 바람에
가는데 4시간 오는데 차가 밀려 5시간 반
기가막히게 힘들어 죽는줄 알았지
졸음운전 하다가 레일 들이밀번 했고
커피만 연신..
생각하고 갔던것 보다는 양양 휴휴암이 정말 좋았다
다음주 일정이 없다면 며칠 푹 쉬고 오고 싶을 정도로
동해안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는 관음보살님.
휴휴암은
팔진 번뇌를 쉬어가는곳.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이라 한다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 놓는 곳이 휴휴암이라 한다
休休庵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 되면서 부터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바닷가에 해변으로 길다랗게 누워 있는 바위가
마치 해수관음상이 연꽃 위에 누워있는 모습이라한다
난 잘 모르겠는뎅...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처저 거북이 바위가 부처님을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모양이라 한다
동해안 바닷가를 앞에 놓고 있는 휴휴암은
청정도량이고 그래서 인지
불자들이 인산인해 였다
동해안 바닷물이 얼마나 이쁜지
발밑에 찰랑거리는 바닷물이 맑디 맑다
아마 청정도량 휴휴암에 들어
바닷물도 맑음인가..
하루를 휴휴암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멀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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