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군포의 음악동호회 콜라보

아포리 2015. 11. 7. 06:13

 

 

올 여름 뜨겁던 군포문화재단

생활동호회(생동감)가 8월부터 9월초 까지

 

한달넘게 축제를 벌이더니

드뎌

 

음악동호회 대표들이

콜라보 의견들을 제시해서

 

드뎌 저녁시간 모였다.

이젠 모두 낯 익은 얼굴들..

 

우크렐레/포크기타/클래식기타/팬플룻/풀룻/키보드/섹소폰/키보드/하모니카.....ㅋ

각자 여러곡을 건의를 해서

 

콜라보를 하기위해 선곡된 3곡

 

그리워해도 되나요

젊은그대

산사람

 

그리워해도 되나요는 작곡가 오해균 선생님이 작곡을 하셨는데

노래가 참 서정적이라 마음에 들었다.

 

오해균 선생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ㅋ

그리고 각자 노래 한곡씩 연주 하기로 하고

 

날짜는 12월4일로 정했는데

ㅠㅠㅠㅠ

 

언제 연습을 하노.....참

하루에 한곡씩 연습을 해 보고

 

없는 악보 만들어야 하고

하모니카는 개인 독주를 "노사연의 바램으로 지정을 해 주는 바람에"

 

졸지에 바램 연주를 하게 생겼다.

바램은 곡 자체가 콜라보로 하기 보다는

 

하모니카랑 궁합이 딱 맞는 곡이라고. ㅠㅠㅠㅠ

그까이꺼~~~~~~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마음이 힘들고, 정신이 어지럽다.

모니터링 일정표 계획도 나와 있고

 

올해도 바쁘게 바쁘게 종종 거리면서 마무리 해야 하는가 보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가까운 사람들 끼리

 

즐거운 마음으로 콜라보를 준비 하는게

즐겁기도 한 것이 사실.....

 

음악이야 뭐~~

즐기기만 하는 것이지 뭐

 

다른게 있나....

함께 어울림이 좋다, 함께 어울림 할수 있는 시간들이 좋다.

 

그렇게 나이들어 가는 내 모습에

칭찬 한마디 부여 한다.

 

자네~~~나이 잘 들어 가는 겨~~~~

늦가을 가을 빛깔 만큼이나

나이가 잘 들어 가는겨~~~~

 

그래?????

좋다

까짓거.....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