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속은 모르는 법이여....
그런가벼...
아침부터 저녁까지 깨톡질을 했다.
깨톡 거리는 소리를 애써 외면할 방법이 없어서..
한번 시작하면 끝을 모르는 끈질김......지루하다.
카메라 울러메고 잠시 나갔다 옴.....잊혀질까?
또 연장전이다.
뭔 그리 할말도 많은게 아니련만....
잡다한 구멍가게 물건 나열하듯.....지루하다.
깨톡소리에 응답해줄 만큼 내가 자유로운 사람도 아니련만..
그래도 성심으로 함께 깨톡질을 했다. ㅠ
결국 돌아 오는건 마음의 공허뿐
아무 소득거리도 없는 깨톡질~~
지루했다....꾸~욱 참았다....머리 뚜껑이 살며시 열릴락 말락 하는데
아침9시 부터 저녁 8시까정 마라톤 깨톡질은 종지부를 찍었다.
그 중요한 한마디를 하기 위해서 장장 몇시간 이염....
나를 경쟁의 상대로 보지 말라고....ㅍ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밥한번 먹자고.....ㅍㅎㅎㅎㅎㅎㅎ
그라지.....
내가 무슨 당신을 경쟁상대자로 할까보이
심한 소심증이다.....그건
나는 나다..
당당하게 나는 나다
내게 경쟁상대자는 나다...
부드러움 속에서도 독함을 뿜고 있는 나는 나다.....ㅍ
지루한....긴 깨톡질에
결국엔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은 당신과의 이야기
그건 빈잔이여~~~~~ㅋㅋ
쏟아 버릴 것 없는 빈잔이여....ㅍ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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