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틈도 없으면서
심심한 척을 하고
베란다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꽃님이 한테
장난을 걸어 본다.
작은 물조리개로 예쁜 얼굴에 물도 뿌려 물놀이 하는 즐거움도
웬 고약한 짓을 하고 있는지......ㅋ
그렇게 함께 놀다가 갸네들은 지치지도 않는데
내가 먼저 지처버린 것인지 .....놀기에 싫증을 느끼는 것인지
암튼 ~~
인정머리 없이 매몰차게 다시는 안 놀아 줄것처럼
거실로 팽하니 돌아와 버린다.
갸네들은 샐죽한 마음도 내비치지 않는데
나만......ㅋㅋ 댕댕이 두리랑
한 통속이 되어 버린다.
ㅋㅋ
싱거운 봄날 하루는 또 그렇게 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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