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수리산에서 내려와 주는
산 바람이 그래도 제법 시원하다.
지난 밤에는 요란한 비가 쏟아저 수리산 쪽으로 난 창문을 닫고 잠이 들었네
새벽에 일어나 갑갑한 생각에 창문을 열어 젖히니...
오랜만에 새벽바람 냄새가 어찌나 청량하고 좋은지
바람의 향기를 어찌 표현을 해 주면 좋을까????
이른새벽 핸드폰을 들고 늘상 산 바람을 보내주는 그곳을 담아준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바람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 같은 느낌...
한 참을 그 자리에 붙박이 처럼 자연에 감사하고,
이렇게 바람의 향기를 즐겨 볼수 있는 짦은 시간이 감사하고
덩달아 할미 때문에 일찍 일어난 댕댕이 두리 지지배도 옆자리에서
킁킁 거린다......나두 끼여 달라고????.... 그려~~~~
오늘 하루도 얼마나 찜통 더위속에 시달려야 하건만
새벽시간은 달콤달콤......청량청량 .......ㅋㅋ
하루하루 찜통더위에 잊고 있었던 수리산 새벽바람의 향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듯....
아마도 그건 어제 밤 늦게 쏟아 내린 장맛비의 후속 일거야...
아직 모두가 잠든 신 새벽의 향기가 너무 좋다
어제 녹음해 본 임영웅님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틀어 놓으면서
오늘 하루의 삶을 머릿속에 재단을 해 본다.
그거...그거...그것두~~
한낮 날씨는 더운데 그래두 할 일은 많네
오늘 하루도 나를 위한 화이팅~~~
'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금 우울모드~~ 진입 (0) | 2022.07.20 |
---|---|
20220714/ 막무가내 뚫린 하늘 길... (0) | 2022.07.14 |
20220706/ 관곡지 연꽃~~ (0) | 2022.07.06 |
20220528/ 인연이란 것이~~영웅시대 ㅋㅋ (0) | 2022.05.29 |
2022/어느 봄날에~~ (0) | 2022.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