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노래방 놀이.

아포리 2012. 4. 21. 15:57

 

 

저녁을 먹고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 가본지가

 

아마 10년쯤 전에 가보고는 잊고 있었다

노래방을 가자고 하는데

 

노래방을 왜 갈까????

둘이 노래방 가서 한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했다

노래를 잘 알고 있는 것도 없을 뿐 더러

 

노래 제목은 더더구나 알고 있는것이 별반 없기에

사실 가기 싫은 마음이 더 많았는데

 

마음접고 노래방에 갔다

10년전에 갔을때는 1시간에 만원 했던 것 같은데

 

뭐가 그리 비싼겨???

1시간에 2만냥???

 

그거 참 비싸네

그래도 둘이서 작은 방에 들어

 

노래를 하는데

세상에나.....ㅋㅋ

 

1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나오나 했던 기우는

기우였다

 

둘이서 1시간을 주거니 받거니 노래를 하고

30분 서비스 시간을 더주고

 

10분....10분 하던 것이

두시간을 노래방에서 보내고 나오면서도

 

많이 아쉬웠다. ㅋㅋㅋㅋ

음 이런 노래방 놀이도

 

괜찮네...ㅎㅎㅎㅎ

자주자주 애용을 하면서

 

그간 힘들었던 스트레스 풀면 되겠구만

잊고 살아왔던 것들의 향수가

 

그리워 지면서

한편의 재미를 살아가는데 더 보내어 보자

 

언제 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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