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말씀전원 교회 방문

아포리 2013. 5. 19. 19:45

 

 

 

 

 

 

 

 

 

 

 

 

 

 

 

 

말씀전원 교회를 방문했다

새해가 시작될 무렵

 

블로그 지인이 달력을 보내 주셨다

말씀전원 교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으로

 

달력을 만드셨다고 하는데

참 아름다웠다

 

물론 사진을 잘 담아 내시는 분이시라

프로이신줄은 알았지만

 

작년 가을 이었나?????

기억도 가물거린다

 

교회에서 봄이면 영산홍 축제를 하신다고

한번 다녀가 주면 좋겠다는 전갈에

 

내가 살고있는 옆동네이기도 하고

쾌히 승낙은 했지만

 

기대는 안하고 있었다. ㅎㅎㅎ

얼마전 영산홍 축제가 열린다는 전갈과 함게

 

전화번호를 남겨 주셨다

고맙기야 하지만

 

영산홍 축제가 열린다는 그 내내

내가 시간을 뺄수 있을 때가 없었다

 

오늘 마지막 영산홍 축제가 마무리 하는 날

겨우겨우 짬을 내어서 차를 몰고 가 보니

 

교회가 아니라 전원 풍경속에 들어있는

까페 같은 느낌이었다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있는지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 교회를 세울수 있었는지

 

참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다

블로그 지인에게 전화를 할까?? 말까?? 할까??

 

궁리를 하다가 주일이라 일정이 어떻게 되는줄도 모르겠도

혹여....

 

주일날 방해를 하면 어쩌나 하는 소심함에

혼자서 기웃 기웃 거리면서

 

아래 위로 올라 다니면서

참 아름다운 곳.....참 아름다운 곳...

 

연발이었다

대충 사진을 담아 보고는

 

차를 세운 곳으로 가면서

잠깐......ㅋ

 

한곳에 궁금증이 걸려 있어

그곳으로 가니

 

누군가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내가 담아보고 싶은 곳에 잠시 머물면서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말씀전원 교인이 아니었기에

 

누구세요? 라고 묻는 지인에게

대답을 하려는 순간. ㅎㅎㅎㅎㅎㅎ

 

먼저 알아보고

아포리님????? 맞습니다.

 

아포리 입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이런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연에 서로가 감동을 하였다

만날사람은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된다는 진리를

 

또 한번 느끼면서

어설프지 않은 지인들 처럼 반가움에 얼싸 안았다

 

친절하시게 이곳저곳 연리지 까정 탐방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오늘 우연이 필연이 되었던 날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기를..

두손 모으고 소망해 본다.

 

말씀전원 교회는 정말로 부러울 만큼

공기좋고,경치좋고,예쁘고

 

참으로 아름답고 러웠던 교회

오랜만에 한동안 머물렀던 교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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