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수리산 숲속 탐방..

아포리 2014. 8. 26. 05:21

 

 

 

 

 

 

 

 

 

수리산 숲생태 해설사 선생님들을 만나

모니터링을 해야 했다.

 

30여분 선생님들이 모여서

열공 하고 계시는 중....

 

늦여름 꽃에 대한 공부를 하고 계신다.

마타리 꽃, 칡꽃 향기에 대해서.....

 

마타리 꽃은 늦여름 부터 시작을 해서

가을을 알리는 꽃이라고 한다.

 

마타리 꽃은 주변에서 흔히 보아 왔지만

그 꽃이 마타리 꽃인줄은 오늘에서야 알았다.

 

마타리 꽃은

꽃은 물론 꽃대도 황금색으로 강렬하기 때문에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는 최고라고 한다.

마타리는 줄기 끝에 꽃들이 모여 피는데

 

아래 쪽 일수록 꽃송이가 길고

위쪽 일수록 짧아 꽃들이 거의 평면으로 피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꽃이라고 한다.

꽃 모양이 우산 중에서도 바람에 두집어진 우산모양 이다.

 

마타리 꽃의 특징은

특이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간장 냄새가, 혹은 인분 냄새 같은 향을 풍긴다는데.

ㅋㅋ

 

한방에서는 간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마타리를

패장(敗牆)이라고 부른다.

 

이 꽃이 왜 마타리라는 이국적인 이름을

가졌는지는 확실하지 않고

 

외래어가 아닌 순 우리말로 줄기가 길어

말 다리 처럼 생겼기 때문 이라는 설,

 

하도 냄새가 지독해 맛에 탈이 나게 하는

맛탈이 에서 유래 했다는 설등이 있다

 

수리산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숲에 관한 해설을 해 주시는

 

선생님들 화이팅!!!

<숲속을 걸어요/하모니카 C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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