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만남이란????

아포리 2015. 6. 21. 20:54








우린 끝없이 사는 동안에는

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 무수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학교때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고


사회에서는

또 사회친구가 생겨서 좋고


나이 들어서는 또 나이 들어 가는 사람들 끼리

끼리끼리의 어울림도 좋다.


또 같은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 끼리의

만남은 끝없는 샘물 솟아 오르듯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한가지 주제만 가지고도 하루해가 짧음을 본다.


너와, 내가 모여

또 우리의 모두가 되어서 


진지할 정도로 토론도 하고, 의견도 나누고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끼리라면


더더욱 이야기는 ...

무궁무진 하게 이야기 보따리는 풀어지게 되어 있는가 보다.


서로 처음 만남도 어색함 없이

모두가 우리라는 공통분모를 갖는가 보다.


우리......참 좋은 말이다.

너와 내가, 아닌 ..


우리라는 느낌이 더욱 살가운 정을 느끼게 한다.

밤송이 영글어 가듯


토실토실 이야기 거리 쌓아 놓고

우리가 되어서 마음을 나누던 날....


깊은 가슴속으로 나누었던 정.....

우리 라는 표현이 참 좋다.


수줍은 마음으로 우리 모두를 껴 안던 날

우리.....우리들.....그저 아무런 이유없이 좋다..



'하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연의 비소리  (0) 2015.07.10
크......이상타...ㅎ  (0) 2015.06.28
뭐니 뭐니 해도.....우리의 아름다운 정원은??  (0) 2015.06.18
책을 주문 하다....  (0) 2015.06.07
까마중이 익어 갈 무렵엔....  (0)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