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하모니카 이야기...

아포리 2015. 8. 6. 23:28




한 꿈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 끼리

모임을 했다.


벌써 작년 그러께 다녀와서는

또 올께요 하고는 작년에는 한번도 못 갔다.


그러다 올해는 맘 먹고

길 떠남을 지난 5월달에 하고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라

늘 화재도 풍성하고 재미가 있다.


7월에 다시 만나요...했던 것이

한달 뒤로 오늘 드뎌 길을 나섰다.


하모니카 조율도 배우고, 수리도 배울 겸사 해서

그런데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내가 할 짓은 아닌것 같다. ㅠㅠㅠㅠ

하모니카 수리까지......조율까지는 해야 하기는 하는데


거기 까지 하기에는 내가 욕심이지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깟 하모니카 고장 나면 하나 사 버리지 뭐.....


하는 생각이 솔직한 마음으로 더 있다. ㅎㅎㅎㅎ

하모니카 새로 구입을 해서 불어보면


얼마나 기분도 좋고, 소리도 좋은데

그깟 뜯어서 뒤집어서 그 난리를 해야 하나????


대신 하모니카 조율, 수리는 접어 놓고

단전 비브라토는 확실하게 배우고 온 것이


소득이였다.

목 비브라토만 하고


실지로 목 비브라토와 단전 비브라토의 차이점은

하모소리가 상당히 다름을 알았다.


단전 비브라토의 풍성한 소리가 정말 매력만점이였다.

겨우 소리를 내어 보고


진득하니 공부를 해야겠다.

하모니카 조율, 수리 하는 시간에...


나는 그냥 하모니카만 할겨....

더 고생 안 할겨...


지금 까지도 충분히 하모니카 한테

사기 당한 기분인 걸.......ㅠㅠㅠ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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