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예랑하모니카 2015군포독서대전 어울림 콘서트(0912)

아포리 2015. 9. 16. 16:29







어울림 콘서트 전날 까지도 비를 뿌려서

ㅇ애를 태우더니


행사당일에는 하루종일 맑음 이였다가

종당에는 마무리 할 무렵


우크렐레팀의 연주순서가 시작되려는 순간

후둑후둑 비를 뿌린다.


문화재단 직원들 부랴부랴 천막을 준비하는 헤프닝이 있었고

그렇게 아름다운 어울림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우리 예랑하모니카 봉사단이 연주한 곡목은


1. 가을

2. 내사랑 그대여

3. 노래가락 차차차.

4. 아리랑


모든 관객들이 열광의 박수를 보내주고

앵콜이 튀어 나오고


그 맛에 무대에 오르는 것 같다. ㅎㅎ

그리곤......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길


터벅 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웬지 모를 알수 없는 허탈감 같은것이 밀려 온다.


아주 오래전 부터 익숙해 있었던 허탈감.....

집에 돌아와 식탁위를 보니


딸래미가 엄마 늦은시간 들어오면

배고플까??? 염려되어..


워낙에 하모니카 하는 중에는 음식은 금물이기에. ㅠㅠ

식탁에 올려저 있는 햄버거 3개....


허탈감에 배가 고프기도 하고 해서

후딱 햄버거 2개를 뚝딱 했다.


문화재단에서 사진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하고

우리 복지관 하모니카반 어르신 학생이 ㅎㅎㅎㅎ


사진을 담아 주시고 보여 주시면서

예랑하모니카 정말 짱 ~~~~이예요.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워 주신다.

조금 여유를 부려보니


어깨쭉지가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아프고

허리에서 다리까지 저리기 시작을 하고...


언제 까지 나는 행복해야 할까????

소풍 끝나는 날까지???


암튼 하모니카 하나가 나를 행복의 도가니로 몰아 줄때

나는 최고의 기분이 되어 버린다.


이 벅찬 노릇을.......ㅎㅎㅎ

함께 참여를 해 주신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전원....


권헤레나, 정덕남, 강석희, 김현자, 곽춘희, 홍인숙, 박찬향, 진춘옥, 백선숙, 전희순, 이희숙

늘 함께 행복해 하기


새끼 손가락 걸어 봅시동.

예랑 화이팅~~~~



ps. 예랑의 연주하는 모습은 복지관 하모니카 어르신이

사진을 담아 주셨는데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ㅠㅠ

쓸만하지 않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