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녀가 두달 방학동안 병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드뎌 할머니집에 온다고......ㅎㅎ아이들 생각하면 괜한 즐거움이네 대전에서 새마을호 타고 12시반쯤 내린다는 문자에 그려.....부지런히 준비하고 시간맞춰 수원역을 오랜만에 나갔네세월은 유수라고 수원역 이용함이 없는 나는 어리둥절할수 밖에 당췌 발길을 어디로 돌려야 할지 그리고 수원역이 왜 이렇게 큰거야..ㅠ완전 촌노가 되어버린 느낌...사실 수원은 남편과 연애시절에 데이트 코스로 자주자주 가던 곳이였지 호숫가로, 수원 딸기밭으로 ....ㅋ몇년전 남편과 서호에 갔을때 여기가 우리 자주 오던 곳이라고는 하던데나는 그 옛날옛적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아 어리둥절 했지. 딸기밭 투성이였던 수원이 지금은 어마무시한 도시로 변했네내가 먼저 수원역 도착해서 시시각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