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또 함박눈이 이리저리 나긋 거리면서 ....휘몰아 치기도 하더니전에 쌓인 눈으로 가뜩이나 짧은 걸음이 종종걸음을 걷게 되네....ㅋ기타를 마치고 나오는데 그야말로 함박눈이 조용조용 내리는데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꽤나 낭만스럽다...순간 옛날 연애하던 시절 생각이....그 시절이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였건만그래도 가장 늙어가지 않는 것이 마음이라고 하더니 아직도 마음은 낡아 있지 않아 옛적 연애시절이 그립기도 하지그니가 있는곳도 함박눈이 소복소복 일것 같은데설 지나고 아직 만나지도 못하고 있네 마음이란 실체가 어디쯤에 있는 것인지 그 마음속에곰곰 들어차 있는 지나간 시절들이 아직도 빛 바래지 않고 그 옛날 홈빡 눈을 맞으면서 아마도 한시간 정도는 걸었을까???? 왜 그랬지??? 이렇게 추억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