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군포 생동감 음악장르 콜라보모임(1204)

아포리 2015. 12. 5. 06:35

 

 

 

 

 

 

기다림...설레임...

흩어저 각자의 생활을 하고 있던

 

생동감 음악장르팀 9개팀이 모였다.

그중 딕시밴드는 담날 공연준비 때문에 불참 하였고

 

예랑하모니카, 노헤아 우크렐레, 클래식 기타, 섹소폰, 가곡, 팬플룻, 포크기타

각각의 8개의 팀이 처음으로 모여

 

각 특성의 악기들의 소리 조합이 사뭇 궁금했다.

포크, 클래식, 하모니카 소리는 정말 환상의 소리이지 싶다.

 

개똥벌래, 산사람, 내가만일, 젊은그대

앞으로 소리를 잘 다듬어서

 

자주 만나서 연습을 해 본다면

훌륭한 또 하나의 모임 탄생을 예고했다.

 

팬플룻 소리도 좋았는데

팬플룻과 하모니카와의 소리도 대단히 아름다운 소리가 날것 같았는데

 

강혜숙 선생님과 의견 조율만 하고

서로 악보를 준비하지 못해 콜라보는 다음을 기약했지만

 

팬플릇과 하모니카와의 조화도 꽤나 의미있었다.

요리조리, 모여, 헤처를 하면서

 

하나의 소리조합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함께 모이는 첫 모임이라

 

소리를 맞춰 가면서 연주는 해 보았지만

분위기상, 연말이라는 시절 분위기상, 카페 분위기상.

 

서로의 어색함을 메꾸기 위해

노래방 순서가 더 큰 비중을 차지 했다. ㅎㅎ

 

그래도 모임의 소득은 기분 좋음이였다.

함께 흐트러 지면서 노래도 하고, 막춤도 추고, ㅋㅋ

 

이래서 음악이라는 건

음악을 중심으로 한데, 한곳으로 마음을 모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매개이다.

 

서로가 한발작 다가 서서 친근함을 느끼고

다음 만날때는 훨씬 서먹함 떨치고

 

얼마나 좋은 콜라보 모임이 될지

흥미진진, 기대 빵빵이다.

 

각 악기의 소리를 존중 해 주면서 콜라보는

그렇게 가는거다.

 

각 악기의 특성을 존중해 주면서

생동감 콜라보는 한발작 발을 내 딛었다.

 

앞으로 남은 숙제를 연구해서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소리를 내 보는 것이 최상의 목표이다.

 

콜라보를 하기 위한 첫 모임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남기고 싶다.

 

또 하나의 콜라보 과제를 안고 가는 즐거운 마음이다.

ㅎㅎㅎㅎㅎㅎㅎ

 

꽤나 남은 시간들을 즐기면서 가는 내 모습이

갑자기 사랑스러움 이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