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 하모니카연습

곽성삼의 "귀향".....[G]

아포리 2017. 6. 12. 05:22

 

어머님 기일 서산 큰댁에서 제사를 모시고 오는 길

꼭 지나처야 하는 왜목마을 아침 햇살이 고와서.....

 

 

 

귀향G-연실1.mp3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봉황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엿 뉘엿 갈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 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사이 마다


님의 얼굴 맺혀 있네 길 잃은 철새 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 때 까지 나 소망을 노래 하리

*********

 

5년전인가????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거린다.

 

지인이 곽성삼의 "귀향"을 들어 보라고

카톡으로 귀향 노래를 보내 주었다.

곽성삼 이라는 가수를 그때 처음 알았다.

 

이런 가수도 있었나??

 

아침 운동을 할때면 늘 귀에 곽성삼의 귀향을 듣곤 했다.

그러기를 2년전에 문득 곽성삼의 노래를 찾아 보았다.

 

별반 없네....

나그네...고향으로 돌아가리....귀향..

 

지금은 거의 폐인이 되다 싶이 되어서

휴지를 줍고 생활 한다는 풍문이다.

 

목소리도 특이하고 창법도 특이했고

귀향의 노래가 웬지 가슴에 절질이 남아 있는데

 

새벽에 누군가 내 블로그에 와서 귀향을 스크랩 가기에

다시한번 들어보니 가슴 저편.....에

 

내가 돌아가야 할 귀향은 어디일까???

내가 돌아가야 할 귀향은 언제쯤일까???

 

자문자답을 해 보면서

하루 라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 소중함을 안다.

 

내가 사용해야 할 24시간을 촌음을 아끼면서 재미지게 채워 가면서 사용해야지

오늘은?????

 

또 머리가 지끈 거린다. ㅠㅠ

훤해 오는 창밖을 내다보니 오늘은 맑음일것 같다.

 

도에 보내야 할 기사도 써야 하고

담주 주말에 있을 복지관 학생들 하모니카 연주도 점검해야 하고

 

우리 예랑하모니카 팀 담주 주말에 있을 연주 점검도 해야하고

녹음도 해야하고...

 

뭐 잡다하니.....

그득그득 24시간 안에 담아야 하는데 넘치게 생겼다.

 

24시간 안에 넘처나는 건 오물딱 조물딱 해서 꾸겨 넣어야지......ㅋ

 

 

귀향G-연실1.mp3
2.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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