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20180704/ 군포보건소 은빛사랑채 다녀왔습니다.

아포리 2018. 7. 5. 09:45

 

 

 

 

 

 

 

 

 

 

 

 

 

 

태풍바람으로, 장맛비로 습하고

기분이 가라 앉는 느낌 입니다.

 

그런데 하루 날씨가 활짝 개여서 하늘 구름이 얼마나 예쁜 하루였는지요.

그래 그런지 은빛사랑채 어르신들 표정이 모두 맑음, 밝음 이십니다.

 

매월 첫째 수요일은 군포시 보건소 은빛사랑채 가는 날 입니다.

지난 달에는 현충일이 겹처서 한달 쉬고

 

7월 첫째주 찾아 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워들 하시는지요.....예랑하모니카 팀 왔구만~~~~

 

다정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우리는 늘 그 맛에 하모니카 봉사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예랑하모니카 가족을 기다려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어르신들도 우리 예랑가족이 기다려 지시겠지만

우리 예랑가족들도 어르신들 뵙고 싶지요. ㅋㅋㅋ

 

그중 코메디언 보다 더 웃음을 보내 주시는 젊은 오빠님이 계셔서

우리 예랑가족이 더 기다려 지는것 같습니다.

 

은빛사랑채 들어서자 젊은 오빠님 일성으로 하시는 말씀~~~~

오메...오늘은 조금 미워진것 같아유~~~~ 저를 보고 하시는 말씀 입니다.

 

그저께 머리를 자르고 머리를 뽀글이를 했더니만.....ㅎㅎㅎㅎ

밉다고 해 주셔도 그냥 재미지게 웃음으로 받아 드린답니다. ㅋㅋㅋ

 

한달 건너 못 뵈었다고 참 살가운 정이 다복다복 쌓여 있습니다.

티 없이 웃고 한데 어울림을 하다 보니

 

정작 우리가 하모니카 봉사를 하러 간 것인지

웃음 봉사를 받으러 간 건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실컷 웃어본 듯....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습니다.

끝나는 시간쯤 아쉽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좀더 있다 가지....다음엔 무슨 곡을 할겨???? 재촉을 하십니다.

적당히 어르신들 이젠 쉬셔야 하고, 간식시간 기다리고 있기에

 

아쉬운 시간 접었습니다.

넒은 세상 공간에 이렇게 정을 다복다복 쌓아 간다는 건

 

우리들만이 할수 있는 일 입니다.

모쪼록 어르신들 내내 건강하시고 언제나 예랑하모니카 봉사하는 날이면

 

한분도 빠짐없이 뵈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 지켜 주시면 감사하지요...

 

우리들 예랑 가족들이 서운한 일이 없게끔 건강들 하셔야 합니다.

한달만에 어르신들 모습이 보이지 않으시면 우리들 모두 우울감이 생긴답니다.

 

군포시 보건소 은빛사랑채 어르신들을 위한 화이팅

!!!!!

 

함께 참여를 해 주신

권헤레나/정덕남/강석희/채옥희/곽춘희/황선숙/심영자/박찬향/이희숙

 

아울러 모두 감사드립니다.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늘 건강하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