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 하모니카연습

귀 향.....[E]

아포리 2019. 6. 18. 18:52



귀향 E-연실.mp3





가끔씩 가슴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함을 느낄때가


바쁜 와중에도 오는가 보다

댕댕이 두리 지지배가


아기처럼 가슴안으로 파고들어 온다.

저두 이쁨 받는건 아는지....


금요일 저녁에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엊저녁에 데리고 오기는 했는데


허리가 아프다고 댕댕이 의사 쌤이 그러셔서

집에 퇴원을 하면 산책은 당분간 시키지 말고


약은 3일치 지어 주고.....ㅠ

아침에 우유에 가루약을 타서 먹이려고 했는데


눈치빠는 두리 지지배가 우유도 먹지 않고

아침약은 낭패를 보고


저녁 약은 주사기에 약을 타서 먹이려고 쫒아 다니면서

씨름을 하고 보니 덥다.....땀이 난다.


그래도 내가 더 잘 이기는것 같지????

주사기에 약을 주입해서 고년 입에 쏘아 주었으니....ㅎ


창밖에 비가 한방울 인색하게 몸짓을 한다.

회색빛 하늘에서.....ㅠ


온통 회색빛을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도 우울감인지

문득 곽성삼의 귀향 생각이 나지.......왜????


한때는 뜰것 같았던 가수가...뜨지 못하니

지금은 폐인이 되다 싶이 되었다는데


재주가 아깝네......그의 노래 재주가....ㅠ

그런데 곽성삼의 목소리는 웬지 석양에 걸려 있는


목소리 인 듯....

왜 나는 그렇게 느껴 질까나????


웬지 나는 E키의 하모니카로 귀향을 녹음해 본다

하모니카 E키가 귀향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귀향 E-연실.mp3
2.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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