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있잖아요......어제는요~~

아포리 2019. 9. 8. 13:50





어제는 낙원상가에 볼일 있어서

링링 바람은 세게 불어와 걷기도 힘들었지만.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낙원상가 까지 걸었습니다.

살짝 초가을 우중 걷기도 그런데로 낭만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낙원상가 설레임으로 갔습니다.


한참을 걷다가 왼쪽 바람벽으로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곤 발걸음을 주춤거리면서 한참을 되뇌이면서


내가 보았던 문구를 잊어 버릴까....

얼른 손전화 꺼내들고 딸래미한테 문구를 전송했습니다.


당연...의아해 하는 딸래미....ㅋㅋ


******

"꿈은 도망가지 않어~~~~

도망가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


달아 날것 같아서..

마음 안으로 꼬깃꼬깃 접어 넣어 놓고


지금의 내 꿈은 뭐지?????

내가 해 보고 싶은 꿈은 뭐지????


걷는 내내 내 꿈을 찾아 내어 보려 했습니다.

내 작은 꿈을 위해


내 자신이 도망가지 않기 위해서....

누군가 저에게 용기를 줘 보셔요....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용기를 잃어 버리지 말라고

작은 꿈에 대한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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