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20180515/ 스승의 날 이라고~~ㅋ

아포리 2018. 5. 16. 00:00

 

 

 

 

 

 

 

 

오늘 스승의 날 이라고~~

멋 있는 곳에서 근사한 점심을 했다.

 

며칠전 최문자 선생님이 약속을 잡잔다. ㅋ

깜빡 거리는 증세 때문에

 

또 잊어버릴새라 식탁위 달력에

까맣게, 찐하게 약속시간, 장소를 그려 놓고

 

그래도 가끔 잊어 버릴때 있기에

며칠전 부터 혹시 또 잊어 버릴까

 

식탁위에 흰 종이위에다 검은 색연필로

시간과 장소를 써 놓다 보니 걸리적 거리고......ㅠㅠ

 

12시30분에 만나서 점심 먹고, 그 자리에서 장장 3시 넘어까지

이야기의 줄이 어디까지 갔는지

 

돌고돌고, 또 돌다가 결국에는 일어섰는데

학교 이야기 부터 시작을 해서, 집안 이야기, 또 이어지는

 

각자의 딸래미 흉보기 시작~~~~

모두 똑 같네.....딸래미 흉거리들이.....ㅎㅎ

 

네 사람이 모여 각자의 딸래미 흉거리가 얼마나 재미 있는지

중요한 핵심은....

 

딸래미들이 정리정돈을 안 한다는 거지

그러기에 아직도 시집을 못 보내고 있는 거라지

 

정리정돈을 못해서 시집을 못 가는건지, 안 가는지

시집을 못가서 정리정돈을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헷갈리네~~ㅠㅠ

4집 딸래미들이 모두 한결같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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