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의 날 이라고~~
멋 있는 곳에서 근사한 점심을 했다.
며칠전 최문자 선생님이 약속을 잡잔다. ㅋ
깜빡 거리는 증세 때문에
또 잊어버릴새라 식탁위 달력에
까맣게, 찐하게 약속시간, 장소를 그려 놓고
그래도 가끔 잊어 버릴때 있기에
며칠전 부터 혹시 또 잊어 버릴까
식탁위에 흰 종이위에다 검은 색연필로
시간과 장소를 써 놓다 보니 걸리적 거리고......ㅠㅠ
12시30분에 만나서 점심 먹고, 그 자리에서 장장 3시 넘어까지
이야기의 줄이 어디까지 갔는지
돌고돌고, 또 돌다가 결국에는 일어섰는데
학교 이야기 부터 시작을 해서, 집안 이야기, 또 이어지는
각자의 딸래미 흉보기 시작~~~~
모두 똑 같네.....딸래미 흉거리들이.....ㅎㅎ
네 사람이 모여 각자의 딸래미 흉거리가 얼마나 재미 있는지
중요한 핵심은....
딸래미들이 정리정돈을 안 한다는 거지
그러기에 아직도 시집을 못 보내고 있는 거라지
정리정돈을 못해서 시집을 못 가는건지, 안 가는지
시집을 못가서 정리정돈을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헷갈리네~~ㅠㅠ
4집 딸래미들이 모두 한결같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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